작성자 zera
작성일 2017-04-29 (토) 21:19
제주일보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공동기획

제주일보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공동기획 / 2017. 4. 28
- 사진으로 본 제주

* 사월의 야생화

꽃쟁이라 행복합니다.

언 땅을 뚫고 가녀린 꽃대를 올려
화사하게 피워낸 향기로운 몸짓이 대견하여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의 투정조차 즐겁기만 합니다.

햇살 머금은 꽃빛에 반하고,
바람에 실린 임의 향에 취하고,
하늘거리는 꽃춤에 작은 가슴은 설렙니다.


봄바람이 불면서 시작된 외사랑.

길고 길었던 기다림만큼
한없이 좋아라하고,
마냥 즐기며 기뻐하겠습니다.

품어도 품어도 고운 꽃님이기에
아낌없이 사랑하고
오래도록 마음으로 담겠습니다.

애타게 기다린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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